하남시, 학교 밖 청소년 ‘멘토링 지원’ 확대로 자립 돕는다
2021-03-15 17:35


하남시

[헤럴드경제(하남)=박준환 기자]하남시(시장 김상호)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멘토링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사회적응력을 높여 학업 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꿈드림을 이용하는 만 9~ 24세 청소년은 연중 언제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하면 욕구조사를 거쳐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등을 위한 1:1 학습지도 멘토링 ▷직업능력 개발 멘토링 ▷심리 안정 및 동기 강화, 진로 설계와 대학 입시를 돕는 성장 멘토링 서비스 등을 개인별로 맞춤형 지원한다.

꿈드림은 이를 위해 직업 전문가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 우수 인력을 멘토로 모집해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여성자원순환전문가 등 역량 있는 여성 리더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기 멘토 간담회를 열어 멘토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그간의 활동을 평가하는 한편, 효율적인 멘토링 사업 운영 방향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춘오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 345건의 멘토링을 제공해 청소년 만족도가 높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멘토링을 지원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역할모델을 제공하고, 심리 안정과 진로 설계를 돕는 등 건강한 성장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꿈드림(031-790-6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꿈드림은 이밖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 무료 급식 및 건강검진 지원, 자립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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