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내각 출신’ 강경화·박능후·도종환 등 ‘김영춘 선대위’ 합류
2021-03-22 13:32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문재인 정부 장관 출신들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돕기 위해 선거대책위에 합류했다.

김 후보 측은 22일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도종환 의원(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부산시장 선거대책위 특별고문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문재인 정부의 초대 외교부 장관이자 유엔(UN)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낸 강경화 전 장관은 오는 2029년 가덕신공항 완공과 더불어 2030월드엑스포 유치·성공 개최 이행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도 국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전 장관은 부산 선대위에서는 월드엑스포 유치에 필요한 국제협력으로 김 후보에게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 후보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은 박능후 전 장관 장관이 맡는다.

박 전 장관은 코로나 예방접종 이상반응 대응, 역학조사, 코로나 거점치료병원 등 예방에서 사후조치까지 정책 자문을 맡기로 했다.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화관광 분야 특별고문은 전 문체부 장관이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도종환 의원(충북청주시흥덕구·3선)이 맡았다.

이들은 김영춘 후보가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할 당시 국무회의 등을 함께한 멤버들이기도 하다.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구을·3선) 국회 정무위원장은 부산의 금융발전을 위해 김 후보를 지원한다.

김 후보 측은 이들은 선대위에서 관계기관 협력과 정책 개발에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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