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진 식재료’ 알려준다…LG 디오스 스마트 냉장고
2021-03-29 11:11


LG전자 모델들이 디오스 스마트 얼음정수기 냉장고의 냉장실에 탑재된 카메라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편의성을 높인 ‘디오스 스마트 얼음정수기 냉장고’를 29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가전관리 앱인 LG 씽큐(LG ThinQ)와 연동해 스마트폰 또는 냉장고 상단 도어 전면에 탑재된 21.5인치 풀HD 투명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냉장실 내부에 카메라 3대가 설치돼 있어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와 야채칸에 보관중인 식품을 확인할 수 있다.

씽큐 푸드 메뉴의 스마트 식품관에서 식품, 생활용품도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는 GS프레시몰과의 협력으로 지난달부터 LG 씽큐 앱에서 스마트 식품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후 LG 씽큐 앱으로 결제하면 된다.

LG 씽큐 앱에서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동하면 다양한 정보를 영상이나 음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오늘 날씨 알려줘”라고 말하면 냉장고가 음성으로 날씨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도어 디스플레이에도 날씨정보를 보여준다.

도어 디스플레이를 3초 이상 누르면 스티커, 메모, 타이머 기능 등의 스마트 라벨이 나타난다. 스마트 라벨을 이용해 사진이나 중요한 메모 등을 디스플레이에 배치할 수 있다.

신제품은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다. 용량은 824L, 출하가는 700만원이다.

김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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