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R&D 협력 필수…지역균형 뉴딜 성공열쇠
2021-03-29 11:40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지역균형 뉴딜 전략 성공을 위해서는 디지털 신기술 확보, 지역 연구기관 협력체게 구축,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코로나19 위기극복을 넘어 우리정부가 혁신적 포용 경제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균형 뉴딜 전략의 성공을 위한 지역 R&D 혁신 지원 체제에 대한 ‘KISTI 이슈브리프 제31호’를 발간했다.

이슈브리프에 따르면 해외 주요 선진국의 지역 R&D 혁신정책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변화에 대응하고, R&D 재정의 지역 자율성을 기초로 지역 R&D 활성화를 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슈브리프는 정보서비스 고도화와 뉴딜 전담부서와의 협력 등이 지역균형 뉴딜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디지털 뉴딜의 핵심기술(데이터 네트워크 분석기술; D.N.A.)에 대한 지역 접근성이 확보돼야 하고, 중앙과 지역 간의 기술 격차 해소 방안이 필요하며 수요자 및 시장 중심의 활용 방안 발굴 및 민간 수요 창출 등이 서로 연결돼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 소재 연구기관은 첨단 연구장비(예,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 가상제품설계환경 등), 산업인력 커뮤니티 정보분석 역량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연계를 위해 지역뉴딜 전담조직 및 타 연구기관과 협력 추진이 필요하다고 봤다.

지역균형 뉴딜시대 지역 R&D 혁신 지원 체제로 ▷의사결정 지원체제 ▷산학연정 협력생태계 ▷데이터 기반 위기대응 서비스 ▷데이터AI 기반 의사결정 ▷AI 실용화 지원 체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국가 경제성장을 위해 지역균형 발전이 필요한 만큼, 데이터 기반의 지역 R&D 지원 체제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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