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지역 내 첫번째 보건지소 문 열어
2021-04-01 10:24


동작보건지소.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지역밀착형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대방동에 ‘동작보건지소’를 1일 문 열었다고 밝혔다.

동작보건지소(상도로 34, 4층)는 278㎡ 규모이며, 신대방삼거리역과 보라매역에서 도보로 3~4분 이면 도달 가능한 곳에 있다. 대방동, 신대방동, 상도동 등에 거주하는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건지소장(마을의사)과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 8명이 상주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건강고위험군(복합만성질환자) 대상 ‘서울케어-건강돌봄서비스’ ▷고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자와 일반주민을 위한 ‘만성질환 예방관리서비스’ 등이 있다.

먼저 서울케어-건강돌봄서비스는 건강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주민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성질환 예방관리서비스는 개인의 생활습관을 바탕으로 건강관리계획을 세워주고,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준다.

구는 2023년에 흑성동, 2025년에 사당동에도 보건지소를 추가로 확충해 권역별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앞으로 사당권과 흑석권에도 보건지소를 조성해 주민 누구도 공공의료 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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