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기업용 업무포탈 전면 개편…원격 근무 최적화
2021-04-05 09:01


LG유플러스가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기업용 업무포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들이 개편된 ‘U+웍스’를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LG유플러스는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기업용 업무포탈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다양한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도 기존 ‘U+그룹웨어어에서 ‘U+웍스(Works)’로 변경했다.

U+웍스는 회사 운영에 필수적인 메일, 전자결재, 메신저, 협업, 근태관리 등 기본 기능부터 인사관리, 재고관리, 영업관리와 같은 부가 기능까지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제공되는 U+웍스를 비용 부담 없이 원격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현재 2000개 이상의 회사에서 근무 중인 5만여명이 U+웍스를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원격근무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서비스 전면 개편에 나섰다.

우선 기업 고객이 편리하게 각종 IT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UI/UX를 개선했다. PC 외 다양한 기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통한 접속 환경도 정비했다. 별도의 시스템 없이도, ‘협업’ 메뉴에 포함된 게시판·업무관리·웹디스크·일정 등을 활용해 팀별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기업 메신저’와 메일함을 공유할 수 있는 ‘기업 메일’ 등을 활용해 팀원 간 소통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의 기업용 업무포탈 U+웍스 이미지 [LG유플러스]

주 52시간 근무 환경을 반영해 근태 관리 기능도 개선했다. 기존 서비스는 단순한 출퇴근 관리만 지원했지만, U+웍스는 근로자가 스스로 주 52시간을 맞출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와 연월차 자동생성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기업용 업무포탈 U+웍스 이미지 [LG유플러스]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혜택도 새로 마련했다. 기업고객은 약정기간과 가입 계정 수에 따라 최대 27% 할인받을 수 있다. 예컨대 200인 이상 사업자가 3년 약정으로 U+웍스를 이용할 경우, 월 비용은 120만원에서 86만원으로 낮아진다(약정할인15%+추가할인 15%). 계정당 기본 제공되는 메일 저장공간도 4GB로, 기존(2GB) 대비 두 배 늘어났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기업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U+웍스를 개편했다”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업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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