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프레젠테이션(이하 PPT) 디자인 에이전시 파파타팩토리가 설립한 파파타랩스가 20일 PPT 템플릿 판매 플랫폼 ‘파파타랩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파타랩스는 PPT 디자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오픈한 서비스다. 파파타팩토리가 지난 8년 간 PPT 디자인을 하면서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실무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PPT 템플릿이 담겨있다.

파파타랩스 템플릿은 특히 파워포인트의 기본 도형으로 설정과 텍스트 맞춤, 색 테마 등과 같은 기능 및 설정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수준 높은 퀄리티의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반대로 마켓플레이스 ‘크리에이터 템플릿’에서 자신이 직접 제작한 템플릿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앞서 파파타랩스는 오픈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서포터즈를 운영해 대학생들이 직접 PPT를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신강식 파파타랩스 대표는 “누구나 파워포인트 작업을 하면서 밤늦게까지 일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어려움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컨설팅과 교육서비스 등 세심한 관심을 통해 고객의 성장과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파타랩스는 템플릿 정렬과 필터 기능 고도화, 공모전 포맷의 PPT 제작 아웃소싱 서비스 운영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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