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내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이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21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담은 ‘2021년도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이 함께하는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책자를 발간했다.

이 프로그램북은 기업 현장에 필요한 기술지도·자문, 맞춤형 애로기술개발, 출연연 인프라 활용 시험·분석·인증·평가, 창업보육 등 출연연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 120여개와 패밀리기업 가이드라인, 중소기업 관련 부처·유관기관의 지원 프로그램 등을 담았다.

특히 코로나19 및 소재·부품·장비 분야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내용을 별도로 소개했으며 관련 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프로그램북은 NST 홈페이지에서 전자문서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출연연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 등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추가 안내 및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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