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술 사업 본격 확대”…‘NHN DATA’ 독립법인 출범
2021-04-22 09:34


이진수 NHN DATA 신임 대표 [NHN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NHN이 데이터 기술 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해 독립법인을 출범시킨다.

NHN은 5월 1일부로 데이터 기술 전문 기업 NHN DATA가 공식 출범한다고 22일 밝혔다.

NHN DATA는 데이터 플랫폼 분야 전문 기업으로, NHN의 데이터 기술 사업을 이끌어온 이진수 대표가 수장을 맡는다.

NHN DATA는 NHN의 데이터 기술력이 집약된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다이티(Dighty)’로 국내외 CDP(고객 데이터 플랫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CDP는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되는 고객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NHN DATA는 타깃 마케팅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모두 ‘다이티’로 지원할 예정이다.

동시 인공지능(AI) 기술로 증강 분석(Augmented Analytics) 및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신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NHN은 금융, 커머스, 게임, 공공 등 주요 산업군에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3년 연속 정부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에 데이터 공급 기업으로 참여 중이다. 글로벌 IT 기업 ‘방고(Bango)’와 합작 설립한 데이터 솔루션 기업 '오디언스(Audiens)’는 유럽 CDP 사업을 통해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이진수 NHN DATA 대표는 “데이터에 가치를 더하는 기술을 앞세워 다양한 산업군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CDP 사업자가 되겠다”며 “그동안 준비해온 글로벌 사업의 전개도 가속화해 중장기적으로 데이터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