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스탠리와 호흡 맞춰 공동 3위 출발
2021-04-23 09:59


이경훈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오브 뉴올리언스서 공동 3위로 출발했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카일 스탠리(미국)와 9언더파를 합작했다.

이번 대회는 2명의 선수가 짝을 이뤄 순위를 가리는 팀 경기다. 1·3라운드는 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 점수로 삼는 '베스트 볼'(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는 두 선수가 공 하나를 번갈아서 치는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열린다.

스탠리와 호흡을 맞춘 이경훈은 공동선두 빅토르 호블란-크리스 벤투라(이상 노르웨이), 브라이스 가넷-스콧 스톨링(이상 미국·10언더파 62타)에 한 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PGA 투어 3승의 스탠리는 버디를 7개나 잡았고 이경훈은 1번홀(파4)과 11번홀(파5)서 버디 2개를 도왔다.

임성재-안병훈 조, 최경주-강성훈 조는 나란히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공동 51위로 주춤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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