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개발 정보 ‘뇌물수수 의혹’ SH 본사 압수수색
2021-04-23 10:05


경찰 로고.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경찰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직원들의 뇌물 수수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9시30분께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H 본사와 지역 센터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SH 현직 직원들이 내부 정보를 지역 부동산에 넘기고 이를 대가로 뇌물을 취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련 의혹을 받는 현직 직원들이 최소 3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담당 부서와 직원들이 일하는 지역 센터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직뿐 아니라 전직 SH 직원들도 포함돼 있는지 수사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joo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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