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어린이보호구역에 LED 바닥신호등 설치
2021-04-23 10:08


보라매 초 앞에 설치된 반사지.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어린이보호구역 7곳과 횡단 사고 위험이 높은 6곳에 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길을 걷는 ‘스몸비’ 족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주요설치 지점은 동작경찰서 앞, 노량진 삼거리, 청탑학원 앞, 상도1동 주민센터 앞 사거리, 숭실대 입구역 교차로, 남성역 교차로, 노량진초·강남초·대림초·신길초·신상도초·문창초등학교와 큰별어린이집 앞 등이다.

LED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연석과 시각장애인용 유도 블럭 사이에 설치한다. 신호등과 연계 해 녹색, 녹색점멸, 적색 신호 표출로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구는 야간·우천시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서와 합동으로 사고취약지점을 분석, 포인트 반사지 설치 지점을 선정하고, 반사지 200개를 설치 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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