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01개 골프장 내장객 4673만명” 골프장경영협 발표
2021-04-26 10:52


지난해 골프장을 찾은 내장객이 4673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9년 대비 12.1% 늘어난 수치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2020년 전국 501개 골프장을 이용한 내장객은 총 4673만여명으로 조사되었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이 전국에 운영 중인 6홀 이상 501개 골프장(9786개홀, 18홀 환산 543.7개)의 내장객 결과 회원제 골프장 160개를 찾은 내장객은 1615만여명, 대중제 341개소를 이용한 내장객은 3058만여명이다.

이는 2019년(4170만명) 대비 503만명(12.1%) 증가한 것으로, 2018년(3793만여명) 이후 매년 10% 이상 내장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가장 많은 164개의 골프장이 위치한 경기도의 내장객이 1659만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539만3561명)과 경남(579만5450명)을 합친 영남지역 이용객이 1118만여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북은 1홀당 5707명(18홀 환산 10만2726명)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최저 인원 지역은 제주로 1홀당 평균 3388명(18홀 환산 6만984명)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집계에는 국방부가 운영하는 군 체력단련장과 미군기지 내에서 운영하는 골프장은 포함되지 않아 실제 지난해 라운드를 한 골퍼들의 연인원 숫자는 더 많았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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