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프로 첫 우승 또 무산...리그컵 결승서 맨시티에 0-1 패
2021-04-26 11:43


경기가 끝난 뒤 눈물을 흘리는 손흥민. [데일리스타 캡처]

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로 첫 우승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0-2021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0-1로 패했다.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던 토트넘은 통산 5번째 준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2010년 함부르크(독일)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을 노렸지만 또 한 걸음이 모자랐다.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를 좌우 날개로 세우고 해리 케인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4-3-3 전술을 가동한 토트넘은 맨시티의 강력한 전방 압박에 공격 루트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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