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5년7개월 만에 야구장 방문…롯데 깜짝 응원
2021-04-27 19:30


2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 LG의 경기. 롯데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마스크를 바꿔 쓰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주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야구장을 방문했다. 5년 7개월 만이다.

신 회장은 27일 롯데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리는 서울 잠실구장을 찾았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 시즌 롯데의 첫 번째 잠실 경기를 맞아 경기 시작 15분 전인 오후 6시 15분께 잠실구장에 도착했다.

이석환 대표이사, 성민규 단장과 함께 귀빈석에 앉은 신 회장은 구단 점퍼와 모자를 쓰고 경기를 관전했다.

롯데 관계자는 "경기 시작 이전 별도의 선수단 방문은 생략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고, 선수들이 최대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신 회장이 야구장을 방문한 것은 2015년 9월 11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처음이다.

신 회장은 경기 후 올 시즌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선수단의 자택으로 한우 정육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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