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운수㈜, 고양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 1000만원 기부
2021-05-07 08:46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명성운수㈜(대표 서창호)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고양시의 대표적 운수업체인 명성운수㈜는 20개 노선 336대를 운행하고 있다. 명성운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 이용 승객이 감소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명성운수㈜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께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특히, 어려운 이웃들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코로나 사태로 승객이 감소해 명성운수㈜를 비롯한 버스업체들의 경영 상황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고양시민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재 우리 시에서는 COP28 총회 개최 신청을 하는 등 세계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수업체에서도 경유 버스의 전기 및 수소 버스 전환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 시내·마을버스 업체들은 차량 내부에 손세정제 비치, 매일 차내 소독 실시, 운전원 마스크 착용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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