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610명…이틀 연속 600명대
2021-05-16 09:39


서울 중구 서울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

[헤럴드경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6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0명 늘어 누적 13만1천67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1명)보다 71명 줄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이어갔다.

다만 이는 주말 검사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함께 감소하는 '주말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2명, 해외유입이 38명이다.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데 더해 신규 일상감염도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63명→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와 5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3번, 700명대가 2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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