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이수·사당·노량진서 ‘노숙인 거리상담반’ 운영
2021-05-21 10:23


노숙인 거리상담반 활동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노숙인 거리상담반’(이하 거리상담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과 갑작스러운 생활고 등으로 거리생활을 하게 된 노숙인을 보호하고, 자활을 돕기 위해서다.

거리상담반은 2인 1조로 편성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수역, 사당역, 노량진역 등 사람들의 왕래가 많고 노숙인들이 주로 발생하는 지역을 순찰하고 노숙인들과 상담한다. 노숙인 건강상태, 정신질환 파악부터 개인별 복지욕구조사, 일자리지원센터 연계 등 자활안내, 병원 입원치료 또는 재활시설 입소 안내 등을 한다. 시설입소를 거부하는 노숙인에게는 임시 주거지원을 통해 탈노숙을 유도한다.

일반노숙인은 상담‧분석 후 노숙인 쉼터 입소, 응급대피소 이용을 안내하고, 알코올 의존 노숙인 또는 정신질환 노숙인은 서울시립 비전트레이닝센터 입소를 권해 성공적인 재활을 돕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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