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웅천~소호·소제 잇는 해상교량 자태 드러내
2021-05-21 12:09


여수 웅천동과 소호동을 잇는 해상교량 공사현장.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웅천택지 준공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웅천~소호동을 잇는 해상교량 공정률이 76%를 기록, 내년 7월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 해상교량은 사장교 220m, PSC 거더교 330m를 건설해 웅천 예울마루와 소호 황호마을을 연결하고 있다.

길이는 총 1154m의 왕복 4차로로, 해상교량이 총 550m이며 진입도로가 604m에 이른다.

2018년 7월 착공해 현재 교량 주탑 시공이 마무리됐고, 내년 3월 교량 상판과 케이블 거치를 완료하고 내년 7월 개통할 계획이다.

웅천~소호 간 도로가 완공되면 도심 내부순환도로 기능을 해 교통체증을 크게 해소하고 웅천에서 소제택지개발지구와 죽림지구 등으로의 접근성도 개선된다.

해상교량은 이순신 장군의 장검과 가막만을 순항하는 요트를 형상화 해 여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parkds@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