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간 유흥시설 방역수칙 위반 4749명 적발
2021-05-24 10:44


경찰청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시설을 집중 단속한 결과 834건, 4749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경찰청은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7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흥시설 불법영업을 집중 단속한 결과 834건, 4749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 1만5421명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3858명은 이 기간에 전국 유흥시설 5만4421곳을 대상으로 집합금지 명령 위반, 운영 제한 시간 위반,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노래연습장의 주류 판매·접객원 고용 등을 단속했다.

지난 7주차(이달 17∼23일)에 단속된 대상은 77건, 377명이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8일 오후 8시 40분께 서울 강북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간판 불을 끄고 문을 잠근 채 예약 손님을 대상으로 영업한 업주와 손님 등 20명을 적발했다. 부산 해운대구에서도 오후 10시를 넘겨 불법 영업한 업주와 손님 등 30여명이 단속에 걸렸다.

spa@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