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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지난 22∼23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중국발 황사가 남동진해 이날 오전 8시 35분 백령도에서 관측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됐다. 황사는 밤부터 서쪽 지방에서 시작해 다음 날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백령도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49㎍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 권역에서 이날 밤과 25일 오전 중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황사가 우리나라로 유입돼 24∼25일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5일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중부지역부터 점차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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