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통합 보안 브랜드 ‘시큐엑스퍼’ 출시
2021-05-26 10:01


LG CNS 직원이 새로운 보안 브랜드 ‘시큐엑스퍼’를 소개하고 있다 [LG CNS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LG CNS는 디지털 전환 보안을 총 망라한 ‘시큐엑스퍼’(SecuXper)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시큐엑스퍼’는 LG CNS가 제공하는 IT보안, OT(운영기술) 보안, IoT(사물인터넷)보안 등을 통합한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시큐엑스퍼 CAT(Cloud Assessment Tool)’는 클릭 한 번으로 보안 취약점과 조치 방법을 5분 만에 알려준다.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OT보안 서비스도 제공한다. 총 26개 솔루션으로 구성돼 외부의 해킹과 악성코드 유입을 막고, 내부 핵심 정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

LG CNS는 시큐엑스퍼를 출시하며 보안에 특화된 7개팀, 전문가 200여명을 전진 배치했다. 이 중 레드(Red)팀은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을 대상으로 모의 해킹을 시도한 후 문제점을 분석하고 동시에 해결책을 만든다. 특히 외부 침입탐지, 보안 취약점 진단에 특화된 화이트 해커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AI(인공지능)로 정보 유출 징후를 실시간 파악하는 ‘AI보안관’ 솔루션도 개발했다. AI는 ‘CEO’나 ‘대외비’ 같은 보안 키워드, 보안 키워드가 언급된 빈도수, 평소와 다른 이메일 패턴 등을 분석한다.

협업 생태계도 강화해 최근 보안 전문기업 안랩과 손잡고 클라우드에 특화된 보안 패키지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LG CNS는 ‘MSSP(관리형 보안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도 변신한다. MSSP는 보안에 관한 운영·관리를 포괄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보안 컨설팅을 수행하고, 고객사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설치한다.

현신균 LG CNS DTI(디지털 기술 혁신) 사업부장(부사장)은 “LG CNS가 지향하는 MSSP는 보안의 모든 것을 LG CNS가 책임지고, 고객사는 디지털 전환과 핵심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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