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최애 메뉴 '오레오 맥플러리' 美 대사도 주문하는 센스
2021-05-31 16:35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가 만든 ‘보라해’에서 유래한 보라색이 맥도날드도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맥도날드에서 론칭한 '셀레브리티 시그니처 메뉴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방탄소년단의 BTS 세트가 전 세계 50개국에서 선보이자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맥도날드 매장은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상징인 보라색 풍선으로 장식됐으며 컵과 치킨 너겟 패키지도 보라색이며 한글로 '보라해'라고 적혀 있다.

BTS 세트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뷔가 방탄소년단 리얼리티 예능 '본 보야지 시즌 4' 촬영 당시 맥도날드 매장에 들러 주문한 오레오 맥플러리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뷔가 스태프들을 위한 햄버거, 맥너겟과 함께 "Oreo Macflurry one please"라고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주문한 장면은 큰 화제를 낳았으며 뉴질랜드 현지에서 ‘태태세트’로 불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맥도날드는 이 같은 인기를 반영, 직원들에게 보낸 엄무지침서에 오레오 맥플러리의 판매가 급증할 것이며 이를 대비하길 바란다고 공지했다.


오레오 맥플러리의 인기 열풍에 로버트 랩슨 주한 미국대사도 참여했다. 미국대사관은 인스타그램에 대사가 BTS 세트를 주문, 시식하고 직원들에게 인사를 남기는 모습까지 전 과정을 재치 넘치는 사진과 글을 실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미 대사는 잊지 않고 디저트로 오레오 맥플러리를 주문했다. 대사관측은 대사가 오레오 맥플러리를 주문하는 모습에 “#오레오 맥플러리를 주문하시는 센스”라는 글과 뷔의 사진을 게재하는 센스를 발휘 했다.

팬들은 “뷔의 최애메뉴 오레오 맥플러리를 맛보지 않을 수가 없지”, “태형이 따라 오레오 맥플러리 주문했어”, “신곡 버터 노래가 나오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오레오 맥플러리와 BTS 세트를 먹는 기분은 아미라면 다 알 것이다. 너무 뿌듯하고 행복하다”, “보라색으로 꽉 찬 맥도날드라니 엄청 이쁘다”. “뷔가 만든 보라해가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지 궁금할 지경” 등의 반응을 보였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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