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장애청년 IT 취업 ‘일등 서포터스’ 돼줄게요”
2021-06-15 11:20


SK㈜ C&C가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 ‘SIAT(씨앗)’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장애인 채용 연계 교육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씨앗 프로그램의 4기 정보보안 과정 수료식이 진행됐다. [SK㈜ C&C 제공]

SK㈜ C&C가 청년장애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IT교육 등 지원에 나선다.

SK㈜ C&C는 ‘2021 기업 연합 채용연계형 청년장애인 훈련과정’을 열고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장애인 훈련 과정’은 SK㈜ C&C와 사회공헌 전문기관인 행복나눔재단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채용 연계 직무 맞춤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비용은 전액 무료다.

이번에 모집하는 훈련 과정은 ‘소프트웨어 테스팅 직무’와 ‘경영지원 사무직무’다.

‘소프트웨어 테스팅직무’는 IT품질 전문인력으로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기능·성능 테스트 및 검증 업무를 수행한다. ‘경영지원 사무직무’는 일반 사무업무 뿐 아니라 장애인 관리·채용 업무를 담당한다.

지원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장애인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면 된다. 서류 마감은 이달 24일까지이며, 29, 30일 양일 간 면접전형 후 다음달 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선발된 훈련생들 중 소프트웨어 테스팅 직무는 3개월, 경영지원 사무직무는 2개월 간 직무 맞춤형 교육을 받는다.

장애 유형에 따른 교육 운영과 함께 실전 업무 적응력을 높여줄 실무 프로젝트 위주로 구성됐다. 전문 역량 향상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과 조직 적응 훈련을 위한 심리상담 및 인성 교육과 같은 사회성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육 수료생들은 참여 기업 채용 전형을 거쳐 계약직 또는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김성한 SK㈜ C&C SV담당은 “2016년부터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을 통해 장애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다”며 “씨앗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무와 대상을 확대해 고졸 이상 청년장애인들도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발전시켰다”고 말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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