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경북 안동, 미분양관리지역서 해제
2021-06-30 15:11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관리지역에서 강원 원주시, 경북 안동시가 해제됐다.

HUG는 제 5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충북 진천군, 전남 광양시, 경북 김천시, 경남 창원시, 경남 거제시 등 5곳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됐던 강원 원주시, 경북 안동시는 제외됐다. 진천군은 7월 말까지, 나머지 지역은 8월 말까지 모니터링을 거쳐 미분양 우려가 해소되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해제된다.

이는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성 등을 따져 판단한다.

지난달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136가구로 전국 미분양 주택 1만5660가구의 약 26.4%를 차지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 발급 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할 때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 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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