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참위, 세월호 진상규명 소위원장에 강기탁 변호사 지명
2021-07-01 16:28


강기탁 신임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겸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소위원회 위원장.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는 지난달 30일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소위원장에 강기탁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1일 밝혔다. 강 소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청와대로부터 사참위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강 소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3년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사무차장과 노동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인권·노동 관련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강 소위원장은 “진상규명의 의지와 용기를 갖고 지혜를 모아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발견하기 위해 역사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 소위원장은 사회적참사 특별법에 명시된 사참위 활동기간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사참위는 내년 6월 10일 조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같은 해 9월 10일까지 종합보고서와 활동백서를 낼 예정이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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