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지먼트연합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K팝 공연이 열린다. NCT 드림(DREAM),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가 출격한다.
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은 오는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21 다시 함께, K팝 콘서트(Together Again, K-Pop Concert)’를 대면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공연에는 NCT 드림,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김태우, 백지영, 비투비, AB6IX, CIX, 김재환, 모모랜드, 온앤오프 등 K팝 아이돌 그룹 26팀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지난 1년 6개월간 대중음악공연이 축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 온라인 공연으로 만족해야 했던 K팝 팬들에게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Together Again, K-Pop Concert)’는 단비같은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한매연은 공연장을 찾은 모든 인원에 대해 마스크 착용, 대기 시 거리두기,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전자출입명부 확인 등의 방역 시스템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은 물론, 환기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연 중 정기적으로 출입구 개폐하는 등 실내 공연장에서의 방역 관리를 위해 시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일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백신 접종자를 위한 전용 좌석과 공연장 입장 신속 통로를 도입하여, 백신 접종을 장려하고 공연의 안정성을 높일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한매연은 “이번 공연은 향후 K팝 공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로서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일상 회복의 신호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연은 한매연과 아리랑TV가 함께 하며, 5일부터 티켓 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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