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또 20대 반란…대변인에 로스쿨학생 임승호·취준생 양준우
2021-07-05 19:33


5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국민의힘 대변인이다)' 결승전에서 양준우(왼쪽부터), 김연주, 신인규, 임승호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연주 전 아나운서는 남편 임백천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가 화상으로 참여한다. [국회사진기자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국민의힘 대변인에 20대 청년 임승호(27)씨와 양준우(26)씨가 선발됐다.

국민의힘은 5일 오후 TV조선 스튜디오에서 ‘나는 국대(국민의힘 대변인)다’ 대변인 선발 생방송 토론배틀에서 최종 후보 4인(임승호·양준우·신인규·김연주 씨)이 격돌한 결과, 임 씨가 1위, 양 씨가 2위로 상근대변인에 선발됐다고 밝혔다. 김 씨와 신 씨는 3·4위를 차지해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한다. 활동 기한은 6개월이다.

1점 차이로 순위가 갈렸다. 임 씨는 최종점수 1058점를, 양 씨는 1057점을 얻었다.

임 씨는 지난 2019년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청년 부대변인으로 선발된 바 있다.임씨는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학생이다. 27세 취업준비생 양 씨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캠프 유세차에 올라 화제가 됐었다.

아나운서 출신의 김 씨는 방송인 임백천 씨의 부인이다. 김 씨는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화상으로 결승전에 참석했다.신 씨는 변호사로 활동중이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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