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데뷔 3년 만의 쾌거…美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정상
2021-07-08 10:33


스트레이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데뷔 3년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 발매된 스트레이 키즈의 새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 애(Mixtape : 애)’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차트에서 달성한 첫 1위 기록이다.

이에 포브스는 “한국에서 흥미진진한 활약이 기대되는 그룹 중 하나인 스트레이 키즈가 빌보드 차트에서 첫 1위를 기록했다. ‘믹스테이프 : 애’는 예고 없이 발표됐고, 팬들은 이를 스트리밍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믹스테이프 : 애’는 스트레이 키즈가 2019년부터 전개해온 ‘믹스테이프 프로젝트’(Mixtape Project)의 일환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2019년 12월 발표한 ‘믹스테이프: 곤 데이즈(Mixtape : Gone Days)’, 2020년 3월 발표한 ‘믹스테이프 : 바보라도 알아’를 발표했다.

타이틀의 ‘애’는 ‘어린아이’를 이르는 말인 동시에 한자 ‘愛’(사랑 애)를 의미한다. 복합적인 뜻을 가진 단어를 테마로 삼아 좋아하는 사람에게 서툴고 어리숙한, 사랑 앞에 자꾸만 애가 되는 나 자신을 원망하고 답답해하는 감정을 표현했다. 특히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 방찬, 창빈, 한 세 멤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스트레이 키즈만의 반전 매력을 살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신곡 뮤직비디오는 7일 오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1160만 회를 돌파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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