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세 곡 모두 ‘사클’ 8000만 돌파…K팝 솔로 유일
2021-07-09 12:37


방탄소년단 뷔 [빅히트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세 곡이 모두 사운드클라우드에서 8000만 스트리밍을 돌파, 총 4억 2000만 이상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자작곡이 모두 8000만 스트리밍을 넘은 것은 뷔가 유일하다.

9일 사운드클라우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뷔와 RM이 공동 작업한 ‘네 시’가 최근 8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뷔는 이로써 ‘네 시’를 비롯해 2019년 1월 발매한 ‘풍경’(1억 9600만 스트리밍), 2019년 8월 공개한 ‘윈터 베어’(1억 3800만 스트리밍)까지 총 세 곡의 자작곡이 모두 8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웠다.


RM과 함께 부른 ‘네 시’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공중파 방송의 배경음악(BGM)으로 자주 등장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뷔의 첫 자작곡인 ‘풍경’은 눈 밟는 소리, 피아노 선율, 카메라 셔터 소리가 뷔의 유니크하고 감미로운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커버 사진까지 직접 촬영해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발매 당시 24시간 만에 사운드 클라우드 곡 중 가장 많은 ‘좋아요’, 15일 만에 1억 스트리밍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미국 매체 ‘엘리트 데일리’는 “부드럽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담고 있다. 특히 가사가 너무나 아름답고 선율이 감미로우며 뷔의 목소리는 모든 매력적인 요소를 다 지녔다”고 호평했다.

‘윈터 베어’는 차분하면서 따듯한 뷔 특유의 감성이 가득한 가사와 멜로디, 어쿠스틱 기타의 유려한 선율과 뷔의 소울풀한 보이스, 유니크한 창법이 돋보이는 곡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잘 보여준다.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선 이 곡의 발매 소식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소개했고, ‘엘리트 데일리’는 “음률, 가사, 비주얼 모든 면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뮤직비디오”라며 극찬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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