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교내 빈 땅에 녹지·자연학습장 조성
2021-08-02 10:44


지난해 에코스쿨 조성사업으로 생긴 노량진 초등학교 앞 화단.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지를 확충하는 ‘2021 에코스쿨 조성사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에코스쿨’은 학교 운동장 주변에 녹지, 자연학습장, 쉼터 등을 조성해 학생들에게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에코스쿨을 추진하는 학교는 신남성초(사당동), 흑석초(흑석동), 문창중(신대방동), 수도여고(신대방동) 등 4개교다. 이들 학교에는 이팝나무, 산철쭉, 옥잠화 등 수목과 초화류를 심고, 파고라를 설치한다. 학생 쉼터용 벤치를 두고 학교별로 연못, 텃밭 등을 조성한다. 학교별 600㎡씩 총 2400㎡ 면적 규모다.

사업비로 총 6억 원을 투입한다. 이달 초 본격 공사에 들어가 가을학기가 시작하는 9월 중 완공한다.

조성 후에는 지역주민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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