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화상회의’ 링크 초대기능 신설로 확장성↑
2021-08-03 08:39


SK텔레콤은 영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에 ‘URL 링크 초대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모델이 '미더스'를 사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SK텔레콤은 화상회의 서비스 ‘미더스(MeetUs)’에 URL 링크 초대 기능을 추가한다고 3일 밝혔다. 확장성과 범용성을 높여 더 많은 사용자들을 확보하자는 취지다.

‘미더스’는 SK텔레콤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초고화질 그룹 영상 통화 서비스다. 최대 20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그룹 영상회의와 비대면 교육을 위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상반기부터 광주광역시 교육청 산하 312개 학교 약 20만 명 학생에게 원격 교육 서비스로 ‘미더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URL 링크 초대 기능’은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URL을 생성해 참석 대상자에게 전달하는 기능이다. 미더스는 그동안 연락처를 통해 일반 전화를 걸듯 쉽게 영상회의를 개설해왔다. URL 링크 초대 기능을 통해 상대방의 미더스 설치 및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초대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사용자는 링크 클릭 시 곧바로 입장된다. ‘미더스’ 미설치·미가입자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안내된다.

‘게스트 참여 기능’도 추가했다. 게스트는 ‘미더스’ 가입 및 로그인 없이 영상회의에 입장할 수 있다. 다만, 가입 후 로그인 상태로 이용하면 ▷연락처 통한 푸시(PUSH) 초대 ▷진행 영상 회의 재입장 ▷회의 중 기기 전환 등 기능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URL 링크 없이 회의 ID와 비밀번호로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회의 ID’ 기능도 신설했다.

향후 한 화면에 최대 36명까지 표시되는 ‘갤러리뷰’ , 화면 레이아웃을 자유롭게 조정하는 ‘화면 커스텀’, 웹브라우저·크롬북 지원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현아 SK텔레콤 SI&CO장은 “‘미더스’가 다양한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개발 중”이라며 “미더스의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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