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작아진다?”…삼성 차기작 갤럭시S22 보니
2021-08-17 20:41


갤럭시S22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samsung-unpacked-2022-galaxy-s22-ultra/)]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 내년 야심작 갤럭시S22 화면·배터리 작아진다?”

삼성전자의 내년 상반기 기대작 갤럭시S22 시리즈의 사양이 유출됐다. 일부 모델의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가 작아지고, 카메라 화소수 등에서 전작과 변화가 생긴다. 하반기 노트 시리즈가 출시되지 않는만큼, 일반 바(Bar)형 플래그십 차기작 갤럭시S22 시리즈에 관심이 쏠린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갤럭시S22 ▷갤럭시S22 플러스 ▷갤럭시S22 울트라 3개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S22 디스플레이, 배터리 작아진다”

갤럭시S22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samsung-unpacked-2022-galaxy-s22-ultra/)]

17일 IT팁스터(정보유출자)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S22 시리즈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는 각각 6.06인치, 6.55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전작에 비해 0.2인치 가량 디스플레이가 작아진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경우 기본 모델은 6.2인치, 플러스 모델은 6.7인치였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S22 울트라의 경우 6.81인치로, 전작 갤럭시S21울트라(6.8인치)와 거의 동일한 크기다.

기본·플러스 모델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줄여, 울트라 모델과의 차이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경우 플러스 모델과 울트라 모델의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가 0.1인치에 불과했다.

사이즈가 줄어들면서 배터리 용량도 작아진다. 갤럭시S22 3800mAh, 갤럭시S22 플러스 4600mAh다. 갤럭시S22 울트라는 전작과 동일한 50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왕눈이 카메라’ 무산?…“갤S22 울트라 1억 800만 화소”

갤럭시S22울트라 예상 이미지. 당초 2억 화소 이미지 센서 탑재가 전망되면서, 후면 메인 카메라 크기가 커질 것이라 전망되기도 했다. 하지만 갤럭시S22울트라에는 전작 갤럭시S21울트라와 동일한 1억 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 탑재가 유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출처=렛츠고디지털]

카메라 사양도 유출됐다. 당초 2억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1억 800만 화소 카메라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초광각 카메라 또한 전작과 동일한 1200만 화소다. 대신 줌을 담당하는 망원 카메라 화소가 개선된다. 3배 줌, 10배 줌을 담당하는 망원 카메라 화소가 1000만에서 12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된다.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적용된다. 화소수 자체는 전작만 못하다. 하지만 화소(픽셀)의 크기가 커져 사진 품질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1플러스가 64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픽셀이 매우 작기 때문에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1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행사를 열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는 오는 23일까지 사전 예약을 거친 후, 27일 공식 출시된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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