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6시까지 557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43명↑
2021-09-07 19:05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화요일인 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57명으로 중간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6일) 414명보다는 143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6일 482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격히 늘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달 31일에도 역대 2위인 665명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중 주요 집단감염에서 추가된 사례는 동대문구 시장 3명, 중구 직장 3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2명, 영등포구 음식점 2명이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14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확진자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사례가 261명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268명이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3695명으로 중간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다음 날인 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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