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기현 “정권교체, 부동산 정상화 첫발…집값 정책 폐기해야”
2021-09-09 10:06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6월 17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을 비판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난 5년 문재인 정권 부동산 정책은 무능력, 무책임, 무개념의 3무(無), 세금폭탄, 규제폭탄, 감시폭탄의 3탄(彈), 불만, 불신, 불안만 남은 3불(不)”이라며 “무·탄·불(無·彈·不) 부동산 정책, 즉시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죽하면 이 정부의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주택금융연구원 같은 국책연구기관들마저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지적하고 나섰겠나“며 “공급 확대, 민간 참여 확대, 대출규제 완화, 보유세와 양도세 인하, 이 네가지 해법을 당장 작동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부동산 정상화의 첫 시작, 바로 정권교체에서 시작된다”며 ”우리는 이미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 집값 안정과 내집마련의 꿈을 실현시켰던 성공의 노하우와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맞춤형 부동산 정책을 정권교체로 확실하게 추진하겠다”며 “ 국민의힘이 집값, 전월세값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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