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계절 즐기는 세대 공감형 놀이공간 조성
2021-09-16 10:56


현충 근린공원 내 조성한 세대 공감형 물놀이장 시연 모습.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현충근린공원(사당3동 산21-9번지 일대) 내 세대 공감형 물놀이장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물놀이장은 공원 내 위치해 물놀이 뿐 아니라 아이들의 자연체험 학습하기 좋은 장소로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휴식하며 주변 경관까지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터는 바닥분수 형태로 휴식광장 기능까지 할 수 있게 설계 해 여름철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1212㎡규모로 ▷어린이 물놀이터 ▷발물놀이장 ▷파고라 ▷그늘막 ▷석계폭포 ▷벤치 ▷음수대 등 휴게 및 편의시설까지 갖추었다.

어린이 물놀이터와 발물놀이장에는 워터건, 워터버켓, 워터스프레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잇감이 설치돼 있고 바닥은 푹신푹신한 탄성포장재로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안전하며, 놀이시설 주변에는 파고라, 그늘막이 설치 돼 있어 이용객이 돗자리만 준비하면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또한, 물놀이장 곳곳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게 ▷이팝나무 ▷벚나무 ▷철쭉 ▷황매화 등 꽃과 나무 약 6,000그루를 식재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예방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장은 개장하지 않지만, 미끄럼틀이 포함된 조합놀이대와 공원 내 각종 시설은 이용이 가능하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올해 물놀이장으로 이용을 못해 아쉽지만 공원 내 시설이용은 가능하다”며 “세대 공감형 물놀이장은 사계절 내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매우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말까지 관내 삼일공원 등 어린이놀이터 5개소를 정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까지 현충근린공원 내 실내배드민턴장, 달마사 주변 일대에 어린이체험숲을 조성하는 등 주민들에게 더 쾌적한 공원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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