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내달 11일 개막…한국 2연패 도전
2021-10-01 07:28


전기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한 신진서(오른쪽)와 신민준.[한국기원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중일 최강이 출전하는 ‘바둑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이 내달 11일 열린다.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라운드가 11일부터 14일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주최국 한국은 지난해 막판 5연승으로 우승을 이끌었던 신진서를 비롯해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 원성진이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한다.

신진서는 국내랭킹 1위 자격으로 본선 시드를 받았고 랭킹 2∼4위인 박정환·변상일·신민준은 국내선발전을 통과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바둑리그 17전 전승신화를 쓴 원성진이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한국과 우승을 다툴 중국은 커제 미위팅 판팅위 리친청 리웨이칭이 나선다. 일본은 이야마 유타, 시바노 도라마루, 이치리키 료, 쉬자위안 9단, 위정치 8단이 나선다.

농심신라면배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원의 연승상금(3연승 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원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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