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이재명, 평생 감옥서 반성해야…특검·국조하자"
2021-10-01 16:45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우리공화당이 1일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화천대유 비리 의혹)을 놓고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판했다.

조원진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당시)성남시가 주도한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수상한 민간업자가 특혜를 받고 천문학적 이익을 얻은 일은 국민이 용납할 수 없는 희대의 범죄"라며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이 성남시장일 때)스스로 기자회견에서 대장동 개발사업을 자신이 설계했다고 자백했다. 이 지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돈이 없고 대출을 받지 못해 집을 사지 못하는 전국의 무주택자들과 서민들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특정 민간업자에게 천문학적 이익을 얻게 설계한 이 지사는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과 마찬가지"라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통해 죄상을 엄히 밝혀 평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 한다"고 했다.

또 "책임 떠넘기기나 꼬리 자르기를 하지 못하도록 강도 높고 공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나아가 "국민의 열망은 특혜와 부정부패가 없는 정치"라며 "우리공화당은 부동산 투기세력, 특혜 로비세력, 독점 개발이익세력들을 처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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