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패스 도입, 64.4% 찬성…국민 3명 중 2명꼴"
2021-10-04 09:41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회관에 설치된 송파구 백신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뒤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접종 완료자는 다중이용 시설을 쓸 수 있게 하는 '백신 패스' 제도에 국민 3명중 2명꼴로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백신 패스 도입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단계적 일상 회복과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64.4%였다.

'개인 사정과 기본권 침해 우려를 고려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29.0%였다. 잘 모르겠다는 6.6%였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79.1%는 백신 패스 도입에 찬성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찬성 비율이 50.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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