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1회 국악내일’ 개최
2021-10-07 08:55


국악내일 포스터.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신진 국악인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제1회 청년국악인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을 개최하고 이달 1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는다.

젊은 국악인의 활동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이들이 직접 작사·작곡해 만든 신선한 창작국악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참가자격은 국악기가 인원의 과반수 이상으로 구성된 연주팀 또는 개인아티스트이다. 참가자 전원 만 29세 이하, 총 인원 6명 이하로 구성되어야 한다. 학력 및 경력의 제한은 없다.

작품은 자유형식의 미발표 창작곡으로 국악의 정서와 장단, 선율이 바탕이 돼야 한다. 연주 시간은 6분 내로 제한한다. 참여 신청은 11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공연지원서 서식을 내려 받은 뒤 연주영상, 악보 등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이달 중 서류와 비공개 실연 심사를 거쳐 10월 30일 우리소리도서관에서 본선 대회를 열 예정이다. 최종 입상팀에게는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200만 원 등과 프로필 사진 촬영·공연·기념음원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창작국악경연대회 국악내일은 청년 국악인들의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국악계의 새 흐름을 이끌 청년국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랭킹뉴스


COPYRIGHT ⓒ HERALD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