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방역수칙 준수 ‘안심식당’ 참여 업소 모집
2021-10-19 10:40


동작구 안심식당. [동작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외식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심식당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종사자 올바른 마스크 착용 ▷개인음식 덜어먹기 ▷음식점 소독‧환기하기 ▷수저 위생관리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인증을 받은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을 일컫는다.

지정된 식당에 1개 업소당 15만원 이하 손소독제, 식탁살균소독제, 마스크, 수저포장지 등 위생 및 방역물품을 제공해 운영 활성화를 돕는다.

또한, 포털사이트에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인증 표시를 등록해 업소명을 검색하는 주민 누구나 쉽게 안심식당을 확인할 수 있어 홍보 효과가 있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11월 1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을 첨부해 방문접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접수 시 사전 연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에서 신청업소 방문을 통해 참여의사를 확인하고 방역수칙 지정요건 준수 여부를 점검하면 선정되며, 총 140여개 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후에도 분기별 1회 이상 외식 관련 협회와의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9월 관내 137개소 음식점을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품을 구매해 지원한바 있다.

정우석 보건위생과장은 “안심식당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 많은 홍보를 통해, 지역 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 외식업소들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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