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도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를 앞두고 마이스(MICE)업계 등과의 민‧관 협의체인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관광업계로 확대해 해외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에 참여할 관광사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란 기존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같은 운영방식으로 업계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경기관광공사)에 가입된 학회, 협회, 컨벤션, 숙박 등에 관광‧마이스업체가 하나의 협의체를 갖춰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마이스(MICE)는 기업회의, 컨벤션, 전시박람회 등을 주축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말한다.
도는 기존 마이스 얼라이언스 110개사에 관광업체 등 40여곳을 추가해 150개사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시 ▷상·하반기 연 2회 정례회의 및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협력 사항 논의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 및 경기 관광상품 공동개발 지원▷온라인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회원사 간 상시 소통 ▷경기도 관광정책 및 공지사항 수시 공유 ▷온·오프라인 역량 강화 강의 등의 혜택이 있다.
모집 대상은 소재지와 상관없이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이자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최근 3년간 연평균 1000명 이상 외국인 유치한 실적이 있으면 된다. 다만 지역경제 창출 효과가 큰 숙박업체는 실적과 무관하게 외국인 수용 능력만 있으면 되고, 경기관광 활성화 목적에 부합할 경우에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전략적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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