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2021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수 벤처와 창업기업을 발굴, 민간 투자를 연계하고 인재채용 기회를 주는 등 벤처·창업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서울대학교, KT, KB, 우리금융,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민·관·학이 뭉쳐서 진행한다. 데모데이, 창업특강, 멘토링 등 창업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자를 찾아간다.
투자트렌드를 알아보는 온라인 ‘창업토크쇼’는 투자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투자기관들의 실제 투자 사례, 향후 투자트렌드 등 투자 및 기업운영에 관한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나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온라인 ‘데모데이’를 마련해 높은 역량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업에 대한 투자자 연계 및 기회 제공을 통해 스타트업 육성 및 성장 발판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업으로 IPO에 성공한 ㈜알체라, 글로벌 AI금융솔루션의 대표주자 ㈜에이젠글로벌, 국내 토종 공유오피스 기업인 마이워크스페이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대표자의 생생한 창업노하우와 성공스토리를 담은 온라인 ‘창업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투자유치, 사업계획서, 해외직구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일반인 및 창업자 대상 맞춤형 창업특강 ‘원데이 클래스’ 등 다양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T는 지난 7월 개소한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 내 ‘디지코 KT 오픈랩’에서 KT협력사와 함께 할 인재를 뽑기 위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스타트업 인재채용박람회 매치포인트’를 열어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에 우수한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온·오프라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모든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시간대별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철저한 사회적거리두기 수칙 아래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참여방법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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