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제공]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예산 절감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예산의 집행 방법 또는 제도의 개선 등으로 지출절약 또는 수익증대에 기여한 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예산성과금 제도’를 매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전 국민 대상으로 ‘예산 절감 아이디어 공모’ 분야를 신설해 비대면 업무방식 개선, 민원 상담 예약시스템 등 국민의 다양한 예산 절감 아이디어를 제안받았다.
올해는 공단 사업에 적합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가입자 및 수급자 관리’와 ‘기관 운영’ 등 주요 제안 분야를 선정했다. 공모는 ‘예산 낭비 방지 및 절감 제안서’를 작성하여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예산 절감 수준 및 실효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12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하며, 채택된 제안에 대해선 소정의 사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진 이사장은 “국민이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가 기관 예산운영 방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투명한 예산 집행과 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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