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서 ‘A등급’
2021-11-01 09:01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미글로벌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OECD 기업지배구조 원칙, ISO26000(사회적 책임) 등의 국제기준과 국내 법제 및 경영환경을 반영한 모델을 바탕으로 평가해 ESG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상장사 950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한미글로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미글로벌이 ESG 통합 A등급을 획득한 것은 1996년 창사 이래 ESG 활동을 꾸준히 지속한 것은 물론 올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사내 ESG 실무협의체를 신설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정비하고 노력해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PM(건설사업관리) 전문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최근 환경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프리콘을 통한 친환경 PM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설계·시공·운영 전과정에 대한 에너지 및 친환경 건축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로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 건물에 특화된 건설사업관리 서비스를 공급하는 한편 현장별 친환경 관리 중점사항을 도출해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한미글로벌은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맡고 있으며 올해 지배구조헌장을 신설하는 등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제시하는 모범 ESG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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