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선대위, 12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설훈·홍영표 합류
2021-11-01 15:48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김원웅 광복회장 등을 예방하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총 12명의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꾸려진다.

민주당 대선선거준비단은 선대위 공식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와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 박용진, 이광재 의원, 각 후보 경선 캠프의 선대위원장이었던 우원식·변재일(이재명), 설훈·홍영표(이낙연), 김영주(정세균) 의원, 김상희 국회부의장과 김진표 이상민 의원 등 총 12인이 맡는다.

송영길 대표는 관례대로 상임선대위원장직을 맡았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명예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후보자 직할기구인 특보단 인선안도 공개됐다.

안민석 정성호 이원욱 의원이 총괄특보단장을 공동으로 맡고, 위성곤 의원이 수석부단장을 맡는다.

외교특보단장은 박노벽 전 대사, 국제통상특보단장은 김현종 전 청와대 외교안보특보가 각각 인선됐다.

비서실장은 박홍근, 최인호 의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공보단 수석대변인도 당 수석대변인인 고용진 의원을 비롯해 각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박찬대(이재명), 오영훈(이낙연), 조승래(정세균) 의원 등 4인이 공동으로 맡게 된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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