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국민의힘 한 당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무실에서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선출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선후보 선출 모바일 투표를 오는 2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투표 이틀째인 2일 오전 10시 기준 투표율이 47.67%를 기록했다.
전체 약 57만명의 책임 당원 중 26만9618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역대 최고’였던 첫날 투표율 43.82%를 기록한데 이은 것이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최종 당원투표율이 60%를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까지 이틀 동안 모바일 투표를 마치고, 3~4일에는 투표를 하지 않은 당원을 대상으로 전화투표(ARS)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과거 경선 때를 보면 모바일 투표를 안 하신 분들의 20∼25% 사이가 ARS 투표를 하게 된다”며 “전체적으로 (최종) 투표율이 60% 이상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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