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나흘째…오후 6시 기준 전국 1687명 확진
2021-11-04 19:01


서울 성북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연합]

[헤럴드경제]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행한지 나흘째인 4일에도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지난 1일부터 중간 집계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전날 같은 시간 발생한 확진자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전날 16개 시도에서 총 16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과 비교해 5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에는 같은 시간 부산 42명을 포함해 총 17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 1363명, 비수도권이 324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753명, 경기 486명, 인천 124명, 충남 100명, 경북 50명, 대구 38명, 충북 32명, 경남 29명, 강원 17명, 대전 16명, 광주·전남·전북 11명, 제주 7명, 울산 2명 등이다.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집계보다 790명 늘어 최종 2천482명으로 마감됐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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