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새롬학교 학생이 LG CNS AI지니어스 수업에서 AI 자율주행자동차 체험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중고등학교에 AI(인공지능) 교육을 진행 중인 LG CNS가 특수학교로도 대상을 넓혔다.
LG CNS는 지체장애 특수학교 서울새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 ‘AI지니어스’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AI지니어스는 기존 중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된 프로그램으로 AI 기술 체험, 챗봇 제작 등 실습 위주 학습이다. 35개 중고등학교에 제공하는 데 이어 특수학교 대상으로는 서울새롬학교에서 첫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로 알아보는 SW(소프트웨어)·AI ▷AI와 예술체험 ▷AI 자율주행자동차 등으로 구성됐다. LG CNS는 오는 11일 서울새롬학교가 주최하는 IT 페스티벌에 참여해 로봇 댄스 공연과 로봇 축구 대회도 실시한다.
LG CNS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LG CNS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활용해 더욱 많은 청소년들이 IT 신기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와 함께 LG CNS는 서울, 인천, 전남, 대구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150만여 명 초·중·고생들에게 AI 영어 학습 서비스 ‘AI튜터’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정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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