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해병대, ‘스마트 부대’ 구축 사업 ‘맞손’
2021-11-16 11:33


KT 신수정(왼쪽) Enterprise부문장, 해병대 김태성 사령관이 스마트 부대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5세대(5G) 통신 기반의 ‘스마트 부대’ 구축을 위해 KT와 해병대가 손을 잡았다.

16일 KT는 해병대와 5G 기반을 둔 스마트 부대를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해병대 스마트 부대 구축 및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해병대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교류 협력 ▷국방 분야 정보화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등의 공동 추진이다.

이를 통해 KT는 5G와 네트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암호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해병대의 지휘통제, 경제감시, 교육훈련, 군수관리 등 분야에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KT와 해병대는 5G에 기반을 둔 실감 교육훈련 시스템과 스마트 항공단, 스마트 포항을 각각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신수정 KT Enterprise부문장은 “스마트부대 구축을 위한 5G 및 AI 등 4차산업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모델 공동 발굴, 단계별 구축 계획 수립 등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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